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유행하는
악성 가축전염병 퇴치를 위해 이 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구제역과 돼지 콜레라,
광견병은 물론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소 결핵병, 브루셀라병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대책반을 만들고
비상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또 예방을 위해 실험실 진단과 양축농가 예찰활동을 두 배로 늘리고
축산농가와 주변 소독 회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젖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같이
사람도 걸릴 수 있는 병을 막기 위해
젖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하는 한편
검사와 격리, 이동제한 명령을 지키지 않는 농가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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