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에서 생활하는 80대 할머니가
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 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7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성로원에서 생활해오고 있는 86살 박재경 할머니는 지금까지 모은 재산 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한 사회단체에 기탁했습니다.
할머니는 가족없이 20년 가까이 혼자 생활하면서 삯바느질과 수공예품 등을 만들어 돈을 모았는데,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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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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