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이 감염성 폐기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지방 환경관리청이 지난 달
경북대 병원의 감염성 폐기물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감염성 폐기물 전용 보관창고의
보관량을 허위로 표시하는 등
관리 부실이 드러나 4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렸습니다.
지난 해에는 안동 성소병원이 감염성 폐기물과 일반 쓰레기를 함께 휴게실에 보관해오다
천 4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영남대 병원도 인체 조직물을
신문지에 싸두다 적발돼 천 1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조사대상 39개 병원 가운데
9개 병원이 감염성 폐기물을 엉망으로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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