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중고자동차 구입 주의

입력 2002-02-20 17:19:36 조회수 0

◀ANC▶
주행거리를 조작한 중고차들이
버젓이 자동차 상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사에서는
주행거리가 조작된 사실을 밝혀내도
등록비는 환불하지 않겠다고 버티기 일쑵니다.

김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회사원 김모 씨는 최근 한 자동차 상사에서 뉴코란도를 800만 원에 구입한 뒤
차량 수리를 하러 갔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8만 킬로미터인줄 알았던 주행거리가
16만 키로미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상사측은 주행거리를
조작한 차량이 가끔 있기는 하지만
자신들도 몰랐기 때문에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차값만 돌려줬습니다.

◀INT▶피해자
(중고 매매 상사 판매자가 자기도
모르는 사실이기 때문에 비용을
보상할수 없다)

중고자동차 상사는 자동차의 성능 상태를
점검하고 하자가 있을 때는
책임을 지도록 돼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상사측은 뒤늦게 등록비 등 100여만 원을 돌려 줬습니다.

◀INT▶박기홍 소장
-쌍용자동차 대구정비사업소-
(등록원부를 가지고 정비소에 오면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를 구입할 때
정비공장을 통해 수리여부와
주행거리까지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엉뚱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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