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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경북 수질오염원 차단

입력 2002-02-21 18:31:44 조회수 0

경상북도가 물관리 종합대책으로
올해 2천 400억 원을 투자해,
수질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없앨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구미와 부계, 풍각 등지
낙동강 수계 3곳을 비롯해
도내 26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에
천 456억 원을 투자해 하루 처리 용량을 30만 톤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구미와 점촌 하수종말처리장에는
상수원과 저수지의 부영양화 현상을
막을 수 있도록 질소와 인 제거 시설을
포함한 고도처리 시설을 설치합니다.

또 952억 원을 들여 포항과 김천, 성주 등지
도내 171곳에 하수관로 315㎞를 새로 만들어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효율을 높이고
마을마다 하수도를 설치해
소하천 수질도 함께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05년에는
하수처리율이 70%까지 높아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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