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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대학의 합격자 등록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마다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입학시키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포항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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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초 발표된 포항과 경주지역 4년제 대학 합격자의 1차 등록률은 대부분 정원의 절반수준에 그쳤습니다.
대학별 등록률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45%, 위덕대 60%,경주대 54%,
포항 한동대는 정원의 75%만 등록했습니다.
때문에 대학들은 지금까지 6-7차례씩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등록률이 80%에서 90%초반에 머물러
대부분 등록마감일인 모레까지 정원을
채우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스탠덥)특히 지역 4년제 대학의 이같은 등록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평균 5%이상
낮아진 것으로, 지역 전문대의 등록률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문대들은 최근까지는 95%안팎의 등록률을 보였지만 요 몇일 사이 많은 학생들이 4년제 대학으로 옮기기 위해 등록금을 환불해 가는 바람에 등록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대학들은 올해 이렇게 정원 채우기가 힘들어진 이유로, 수험생 감소를 첫번째로 꼽습니다.
◀INT▶차준환 실장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선발실-
입시철 마다 정원 채우기에 허겁지겁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모여드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갈지,지역 대학 모두가
긴 안목으로 생각하고 실천해 나갈 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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