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봄을 앞두고 화랑가에서 다양한 미술전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와 서울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단색으로 처리된 평면에 그려진 그물,
그 표면위를 떠다니는 듯한 인체의 파편들이
마치 그물에 포획된 것 처럼 보입니다.
'그물에 포획된 인간'을 주제로 한 대구출신의 현대미술작가 문형철 씨의 작품입니다.
우봉미술전시관에서는 문씨의 작품을 비롯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4명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
대구출신으로 서울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강정영 씨의 16번째 개인전입니다.
이번 작품전에서 강 씨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은 풍경화와 정물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제된 색채와 역광처리된 빛은
예리한 관찰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
현대미술작가 양성옥 씨의 개인전이
대구문화방송 갤러리M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양성옥 씨의 작품은
먹과 물감을 빗자루로 쓸어내리는 방식으로
제작한 것으로, 활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조형미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
푸른 도시 대구를 보여주는 강문배 사진전이
동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대구의 모습이
생각했던 것 보다는 아름답게 보입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