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인 오는 26일을 전후해
대구지역에서도 달집을 태우며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대보름 행사가 열립니다.
달성 다사농악 보존회 주최로
오는 26일 달성군 세천리 강변에서 열리는
대구 정월 대보름 굿 행사는
도시형 축제에서 탈피해
당산굿과 지신밟기, 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전통적 양식을 계승한 '마을굿' 형태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 18일부터 풍물굿패 등
민예총 대구지회가 중심이 된
지신밟기 행사가 대구 일원에서 계속되고 있고,
욱수농악과 고산농악대도 대보름을 전후에
수성구 지역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엽니다.
북구의 날뫼북춤 보존회도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서구지역에서
길놀이와 지신밟기 행사를 여는 등
대구지역 곳곳에서 신명나는
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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