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밤늦은 시간 술취한 사람들을
자신의 렌터카에 태운 뒤 상습적으로
이들의 돈을 훔친 혐의로
대구시 남구 대명동 41살 박 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렌터카를 타고다니며
지난 16일 새벽 1시 반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길에서
술에 취해 차를 기다리던
43살 이 모씨를 태운 뒤
차에서 내려주는 척하며 주머니를 뒤져
현금 100여 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세차례에 걸쳐
300여 만원을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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