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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의
상품권 시장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상품권간 제휴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다른 업체의 상품권까지
적극 홍보하는 새로운 마케팅 형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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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의 한 대형할인점은
제휴업체인 다른 백화점 상품권을
자기 매장에서 사용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자사 상품권 홍보행사는
수도 없이 해왔지만 제휴업체의
상품권까지 함께 홍보한 경품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
수수료를 부담하면서까지
상품권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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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호 주임/홈플러스 대구점 판촉팀
(대구지역에 백화점 상품권이 워낙
많이 퍼져있기 때문에 그 고객들만
우리가 유치를 하더라도, 수수료 일부
부담하더라도 저희 매출이 워낙 올라가기 때문에)
(S/U)"실제 최근 몇 년 동안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의 상품권 시장은
해마다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품권 시장의 선두주자인 백화점도
제휴 마케팅의 상승효과를 실감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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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형 과장/동아백화점 마케팅총괄팀
(지금까지는 자사상품권으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만 사은행사나 헤택을 주고 있는데 앞으로는 제휴사 상품권 소지한 고객한테도 똑같은 혜택 부여할 것)
상품권 발행업체 뿐만 아니라
제휴업체에도 이익을 가져다주는
상품권 마케팅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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