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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석묘 많이 없어져 보존 시급

입력 2002-02-25 11:51:08 조회수 0

대구시 수성못 유원지 인근 들판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가 방치돼 수난을 당하고 있다는
최근 대구문화방송의 보도 이후
일대를 사적지로 지정해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초 수성못 일대에는
많은 고인돌이 있었지만 대부분 사라지거나
파괴되고 현재는 4기만 남아있다며
보존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남아있는 고인돌마저
사라질 위험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지난 86년 촬영한 영상자료에도 수성못 들판에 사람 키 정도 크기의
고인돌을 비롯해 2-3기 정도의 고인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됐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대구가 지석묘의 도시로
불릴 만큼 많은 고인돌이 있었지만
무관심으로 인해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며 체계적인 보존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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