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경영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되겠지만
올해 치를 선거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구경영자 총협회가
대구지역 경영자 128명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올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로 답했습니다.
내년 상반기라는 답변은 20%,
2004년 상반기는 11%였습니다.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55%가 정부 정책의 신뢰성 회복,
20%가 정치불안 해소,
9%가 구조조정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선거가 경제에 미칠 영향 조사에서는
선심성 공약과 정부 예산 낭비로
물가 상승 압력이 심화될 것이라는 답변이
46%나 됐고 지역 계층간 갈등 심화와
사회 분위기가 이완될 것이라는 답변도
26%나 돼 선거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이밖에 지역경영자들은 현재 국내 경기가
위기국면은 아니지만 위기의 가능성이
크다는 답변이 42%로 가장 많았고
공공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이
가장 미진한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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