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고속버스 터미널과 공항으로
승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동대구 고속버스 터미널에는
이른 아침부터 평소보다 40에서 50%나 많은 승객들이 몰려 들어
서울과 대전,부산행 고속버스는
빈자리 없이 출발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면서 터미널과는
전화 연결조차 힘든 상탭니다.
고속버스 회사측은
일부 노선에는 임시버스까지 투입하고 있다며
서울이나 대전, 부산 등지로 갈 승객들은 터미널에 나와서 1시간이나 2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국제공항에도
열차를 타지 못한 승객들의 발걸음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지면서
서울행 여객기는 좌석 매진은 물론
예약대기 손님까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빈자리가 많았던
오후 출발 여객기에도 예약 손님이 몰려
오후 4시까지 서울행 여객기는
이미 예약이 끝났는데
오후 4시 이후에 서울로 출발할 예정인
여객기의 좌석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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