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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고, 폭행관련 교사 분열 확산

김세화 기자 입력 2002-02-25 11:50:56 조회수 0

투명한 학교운영과 폭행교사 징계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던 교사들이 집회를 열기로 해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같은 학교 교사 5명의 징계를 요구하며
농성하던 경원고등학교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오늘 오후 4시부터 학교 정문에서
집회를 하기로 하고 전교조 교사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 교사들은 지난 해 12월 19일 저녁
학교 교사들의 회식 자리에서
학교운영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전교조 교사 2명이 다른 교사 5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학교측이 당초 언질대로 폭행교사를 징계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측은 당사자들이 합의를 한데다
폭행교사를 징계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교사들의 요구가 강경해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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