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대구시 중구 북성로에서 발생한
빌딩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이모 씨가
석유난로를 넘어뜨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불이 난 뒤
이 사무실에서 일하던 56살 이모 씨가
경찰서에 찾아와 평소 알고 지내던 3명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자신이
석유난로를 발로 차 불이 났다고 진술했고, 현장에 함께 있다 피한 중개업자 이모 씨의 진술도 일치해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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