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기침체와 엔화 하락 등
악조건 속에서도 경상북도의 농수산물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경상북도는 모두 3천 658톤의
농수산물을 수출해 753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난 해 1월보다 수출물량과 금액이
배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사과와 배 같은 과실류는
올해 대만 수출이 시작되면서
151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지난 해보다 3배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일본수출이 중단된
돼지고기도 그동안 러시아 등지로
수출시장을 넓혀
지난 1월 2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고,
화훼류도 국화와 장미를 중심으로
7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최대수출국인
일본의 경기침체와 엔화 하락 등
수출분야의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출국을 다양화하고 해외특판행사를 여는 등
농산물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