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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대체수단 이틀째 승객몰려

서성원 기자 입력 2002-02-26 10:33:50 조회수 2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고속버스터미널과 공항이
이틀째 승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평소보다 두배 이상 많은 승객들이 찾아
서울과 대전,부산행 고속버스는
빈자리가 거의 없이 출발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회사 측은
터미널에 나와서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어제보다는 고속버스 타기가 쉽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
서울행 고속버스를 타려는 예약손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표가 절반 이상 남아있어
예약은 수월하다고 덧붙이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구 국제공항에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평소보다
20% 정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서울로 가는 여객기는 빈자리없이 출발하고 있는데, 서울행의 경우 오후에 출발할 예정인
일부 여객기의 좌석은 남아있습니다.

항공사 측은
다가오는 주말이나 휴일 서울행 여객기는
일부 편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좌석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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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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