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어린이가 늘고 있습니다.
경북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해 경북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14살 미만 어린이는 모두 38명으로
지난 2000년 26명에 비해 46%나 늘었습니다.
사고로 다친 어린이도 천 76명이 나 돼
지난 2000년 833명에 비해 29% 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 교통 사고의 대부분이
길을 걷거나 건너다
차나 오토바이에 치여 일어났는데,
특히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어린이 사망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에 경찰관을 수시로 내보내
제한속도 위반과 통행금지 차량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하고 도로부속물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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