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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인 오늘
새벽에 노사 협상이 타결됐지만
열차운행은 여전히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동대구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심병철 기자.(네)
소식을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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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인 오늘 새벽에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철회되더라도 오후부터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해 정상운행은
내일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조합원들의 업무 복귀로
열차운행 횟수는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7시 4분 동대구에서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던 무궁화호가 출발하지 못하는 등 지금은 열차운행의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대구에서 경주나 김천, 부산 등지로 운행하는 통근용 통일호는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새마을호는 어제처럼 오전 6시 11분 서울행을 비롯해 상하행선 합쳐 12편만 운행하는데 기관사들이 복귀하는대로
운행횟수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어제 하루 동대구역은 전체 열차 192편 가운데
무궁화 40편,통일호 22편 등 파업 첫날 보다 6편 늘어난 74편을 운행하는데 그쳐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철도 파업에 따라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몰리면서 이용객은 어제 하루 평소의 2.5배나
많았는데 고속버스 업체들은 운행 횟수를 늘려 운행하고, 전세버스도 동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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