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환경영향평가로 상당수 사업 조정돼

금교신 기자 입력 2002-02-27 11:46:42 조회수 0

환경영향평가 협의대상 사업 가운데 상당수가 환경파괴 위험이 있어
사업계획 조정결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해 대구,경북 환경영향평가 협의 대상 사업장 290여 개를 두고 협의한 결과
전체의 88%에 해당하는 260여 개는
사업계획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울진군 서면-근남 사이 국도 확장공사와
달성군 유가면 양1-2리 사이 군도 확장사업,
칠곡군 석적면 남율지구 하천 골재채취사업은
"사업 부동의"결정을 내려
사업자체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협의결과를 이행하지 않은
왜관-구미사이 도로 4차로 확포장 공사
시행자인 부산지방 국토관리청 등
6개 사업 시행자에게는
이행촉구 명령을 했습니다.

환경청은 앞으로 협의사항을 지키지 않은
사업자는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