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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철도 노조의 파업이 철회 됐습니다만
어젯 밤 늦게까지 철도는 정상화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상황은 어떤지
동대구역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금교신기자 소식전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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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어제 새벽 철도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지만
24시간이 지난 이시간 현재까지도
철도 운행은 정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업을 끝낸 노조원들이 하나 둘씩 복귀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동대구역은
오늘 새벽 5시 동대구에서 포항으로 가는 통일호 열차를 시작으로 이시간 현재까지
6시 서울로 가는 무궁화호 등 서울방향 3편과
6시 15분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등 부산방향 2편등 모두 6편의 기차가 정상운행 됐습니다.
동대구역은 오늘부터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통일호 열차는
정상운행 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입니다.
무궁화호 열차의 경우 오늘 하루 서울로 가는
19편과 부산으로 가는 19편등 어제와 똑같이
모두 38편의 열차만 운행합니다.
새마을호의 사정은 더욱 심각해
서울로 가는 7편의 열차와 부산으로 가는
7편의 열차 등 이시각 현재까지 오늘 하루
14편만 운행할 것으로 밝혀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열차정비와 운행준비가
아직도 끝나지 않아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내일부터는 열차가 정상운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열차를 이용하실 승객들은
반드시 출발직전 동대구역에 전화를 걸어
열차 운행 시간과 좌석 확인을 해 줄것을
당부해 나흘째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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