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지난 해보다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31명에 대해
재산변동 신고를 받은 결과
15명은 지난 해보다 재산이 늘어난 반면
9명은 줄었고, 7명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생활비 증가로
한 해 전보다 657만 원이 줄어든
6억 5천 600만 원을 신고했고
이수가 시의회 의장은 사업소득 증가 등으로
997만 원이 늘어난 12억 6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장정자 의원으로, 부동산 매각과
주식투자 등으로 9억 9천 700만 원이 늘어났고
신고 재산총액이 53억 8천 500만 원으로
대상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이신학 의원으로 3억 3천 300만 원이 줄어든
18억 7천 5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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