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가 2.28 학생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옛 중앙초등학교 자리에 조성하고 있는 2.28공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이 조성되면
대구의 도심 풍경과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중구 공평동 옛 중앙초등학교 자리
만 4천 제곱미터의 공원 터 지하에 들어설
주차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착공한 지 만 1년째인 올해는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ＩＮＴ▶ 한영수/시공업체 공사과장
(현재 주차장 공정이 85% 정도이고
오는 5월쯤 공원 조경공사를 시작할 것)

2.28공원은 청소년들이 많이 다니는 도심에 있는 만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와 옥외스탠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소나무와 관목 만 7천 그루와
꽃을 심어 조경을 하고, 분수와 연못도 설치해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공원과 국채보상로 사이를 막고 있는
상가 9동도 사들여 공원으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임정기/대구시 공원과장
( 다음 달 중 보상협의해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공사 끝낼 예정)

2.28공원이 완공되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함께 중구의 공원은 모두 네군데로 늘어나 도심 환경이 한결 쾌적해집니다.

S/U] 2.28공원은 독재에 저항한 역사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자,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