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DESK]박근혜 부총재 탈당 여파

입력 2002-02-28 19:42:21 조회수 0

◀ANC▶
한나라당이 박근혜 부총재의 탈당으로
상당히 긴장한 가운데
지역 정가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박 부총재의 지지기반이
대구·경북지역이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큽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INT▶시민

◀INT▶시민

한나라당은 박근혜 부총재 탈당으로
연말에 있을 대선에서 가장 큰 지지 기반으로 삼으려했던 대구·경북지역의 민심이 돌아서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구미가 고향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있는데다, 달성군을 지역구로 가지고 있어
지역민들의 정서에 그만큼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대문입니다.

그래서 탈당에 대한 아쉬움이 배어 있습니다.

◀INT▶이해봉지부장/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물론 박 부총재의 탈당이
정권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비난여론도 만만치 않은 점을 감안하면
예상 외로 파장이 적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부총재의 탈당이 어떤 형태로든
대선 표를 잠식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S/U)한나라당은 박근혜 부총재를 찾아가
탈당을 만류할 예정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오태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