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가동률을 비롯해
지역의 경제동향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발표가 늦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중소기업의 가동률을 조사해
매달 발표하고 있으나
전국 통계만 발표하고 있고,
생산활동 지수는 한 달이 지나서야
발표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조사하는
표본수가 적어 가동률 통계를 잡기 힘들고
생산활동지수는 업체에서 자료를 늦게 제출해
발표가 한 달 정도 늦어진다고 해명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통계와
한국은행의 예금, 대출금 통계도
한 달씩 늦기가 보통이어서
지역 행정기관이나 경제계에서
경제지표를 근거로 각종 정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경제계에서는 경기동향파악에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 지표라고 말하고
관련 기관에서 표본을 늘리거나 조사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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