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83돌 3.1절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3-01 14:12:09 조회수 2

◀ANC▶
일제의 강점에 결연히 맞서 일어선
3.1독립운동 기념일인 오늘
지역에서도 독립 만세 함성이
재현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렸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만세! 만세! 만세!

한반도를 강점한 일제에 맞서
전국에서 불꽃처럼 타오른
3.1 독립만세운동.

그 우렁찬 함성이 있은 지
여든 세해를 맞은 오늘
거리 곳곳에서 또다시
힘차게 울려퍼졌습니다.

(S/U)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과 학생들은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며 그 날의 감동과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INT▶김대승/고등학생
(평소 3.1운동 생각을 잘못했는데 오늘 참가해서 생각할 수 있어 뜻깊었다.)

◀SYN▶달구벌대종 타종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는
달구벌대종을 울려
나라가 어려울 때 일치단결해 일어섰던 3.1독립정신을 기념했습니다.

◀INT▶권준호/광복회 대구·경북지부장
(나라가 있어야 나도 살고,
나라가 잘돼야 나도 잘 될 수 있다는게 3.1정신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는 시민단체들이
광복 반세기가 지났는데도
일본의 공식 사죄를 받지 못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3.1절을 기념한 단축마라톤대회에는
월드컵 16강 진출도 함께 기원하며
시민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난을 마다하지 않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념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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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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