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내 재래시장 가운데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시장은 퇴출을 유도하고,
시설이 낡은 시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는 등
재래시장 구조조정을 추진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수성구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임대가 되지 않아 70% 이상의 점포가 비어 있어
시장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합니다.

불에 탄 점포는 쓰레기가 가득 쌓인 채
방치돼 있습니다.

대구 시내에는 이 시장처럼 빈 점포가
반 이상 되는 시장이 12개나 됩니다.

S/U] 대구시는 이처럼 빈 점포가 반 이상 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시장은
도시계획시설을 다른 용도로 바꾸는 방식으로
퇴출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 시장을 재개발하거나 재건축할 때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는 등
재개발과 재건축이 쉬워짐에 따라
국비와 시비 290억 원을 지원해
시설 현대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김원구/대구시 유통산업담당
(재개발·재건축을 원하는 시장에는 100억 원 한도 안에서 사업비의 70%를 지원할 계획)

대구에서는 지금까지 송현시장과 월배시장 등 6개 시장이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돼 있습니다.

대구시는 또 29억 원을 들여 칠성시장 공영주차장을 확장하고,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시비 3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국비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