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옛 도축장 웅덩이에 초등학생 익사

입력 2002-03-03 20:01:30 조회수 0

오늘 오후 4시쯤 대구시 서구 중리동
옛 신흥산업 터 오수집하장에
이 동네 8살 허인우, 허진우 쌍둥이 형제가 빠져 형 인우 군이 숨지고 동생은
사고현장을 지나던 주민에게 구조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신흥산업이 옮겨간 뒤
몇 년째 방치되던 도축장 오수집하시설에서
이들 쌍둥이 형제가 놀다
형이 빠지자 동생이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동생 진우 군과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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