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그동안 이렇다할 독자 브랜드 없이
저가 안경테 수출에 많은 비중을 두던
대구지역 안경업계가 외국의 유명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종현기잡니다.
◀END▶
◀VCR▶
대구지역 한 안경업체의 전시 판매장입니다.
순금에 티탄을 첨가한 18K 안경에서부터
자수정을 장식한 안경,
자외선 차단 안경에 이르기까지
외국 제품에 비해 손색 없는 제품들이
국내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습니다.
S/U)지금까지 50만 원에서 100만 원이 넘는
고급 금테 안경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업체를 비롯해 대구지역 10여 개 업체가
독자 브랜드의 고급제품 생산에
나섰습니다.
◀INT▶강민석 기획팀장
-안경제조업체-
(외국업체의 시장잠식 막고
지금까지 지역업체가 쌓은 안경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제품 개발)
대구지역 업체가 만든 고급 안경테는
유럽제 수입품에 비해
60%에서 70%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품질이나 디자인 면에서 차이가 없고
오히려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된
장점이 있어 점차 내수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품질은 제쳐놓고 외국 브랜드만 찾던
국내 안경 시장에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메카인 대구지역 업체들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