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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일부 지역 의원들이
단체장 후보 경선 등
당내 민주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국회의원들의 요구는
탈당한 박근혜 의원이 주장한
당내 민주화와도 연관이 있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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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은
오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후보 선출과 관련해
경선을 무산시켜려는 반민주적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일부 중진급 국회의원들이
'후보를 총재가 지명하도록 하자'는 등의 시대착오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INT▶권오을 국회의원/한나라당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민주화 역행한다)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도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의
시장후보 합의추대 주장을
가장 비민주적인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INT▶이원형 국회의원/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 탈당을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이들 두 의원의 당내 민주화 요구는
결국 한나라당 대구·경북지역 소속 국회의원들이 정당 민주화에
소극적이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S/U)특히 당내 비민주적인 제도에
불만을 품은 박근혜 부총재의 탈당 이후 이어졌다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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