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매점 운영권을 입찰하는 학교가
지난 해 2개교에서 올해 26개교로 늘어
매점입찰이 일반화되고 있고
학교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교육소비재합리화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대구시내에서 학교매점 운영권을 입찰방식으로 임대한 학교는,
공립고의 경우 매점이 설치된
16개교 가운데 12개 학교나 되고
사립학교 가운데는 남산여고가
매점운영권을 입찰했습니다.
중학교는 매점이 설치된 43개교 가운데
13개교가 입찰을 했습니다.
이들 학교들이
입찰을 통해 받은 임대료는
고등학교의 경우 평균 4천 600만 원,
중학교는 적은 곳은 천만 원 정도에서
많은 곳은 4천만 원 정도로
종전 수의계약형태로 했을 때의
임대수입 200-300만 원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부터 매점 입찰을 통한 수익은
학교운영비로 쓸 수 있게돼
학교시설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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