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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가
과열,혼탁선거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후보자들끼리
봐주기로 담합한 뒤
서로 음식을 제공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도군 매전면 군의원 출마예정자
이모씨와 예모씨는 각 각
지난 연말부터 면내 15개 마을을 돌며
동 회의때마다 맥주를 제공하거나
돈을 주면서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유권자들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것은
서로 봐주기로 담합했기 때문입니다.
◀INT▶ 권형우 지도계장/청도군 선관위
(후보자 상호간에 알고 있으면서 묵인하에
계속 선거법 위반이 이뤄지고 있다.)
청도군수 부부와 경주시장이
사전선거운동을 벌이다
각각 경고와 주의를 받는 등
현직 단체장의 불법행위도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S/U] 또 인터넷 상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다 적발되거나
자서전 발간 광고를 지역 신문에
여러 차례 게재해 경고를 받는 등
사전선거운동이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도 선거관리위원회도
과열,혼탁지역에 대한
비상대책을 마련했습니다.
◀INT▶
오상환 과장/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조사관을 중심으로 한 특별단속팀을
현지에 파견해 도가 직접 관리에 나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
또 금품이나 음식제공 등
음성적인 위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야간단속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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