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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본산인 북부지역 주민들에게는 매장문화가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북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단체가 장묘문화 개선운동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안동 성낙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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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묘지의 수는 2천 200만 기.
면적으로는 서울의 1.6배에 이르고
주거공간의 50%를 묘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연간 15만 기의 묘지가 새로 생겨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국토가 해마다 잠식되고 있습니다.
◀INT▶김귀종 -국토사랑 푸른숲 회장-
국토보존의 인식과 핵가족화에 따른 묘지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지역에서도 매장 대신 화장을 하려는 주민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박병조 -영주시 영주2동-
그러나 아직 북부지역의 화장률은 20%선으로 전국 평균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인 국토사랑 푸른 숲 회원들은
영주 강연회를 시작으로 유교관습이 두터운 북부지역에서 매장 대신 화장하기 운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습니다.
◀INT▶김동국
-국토사랑 푸른숲 영주지사장-
북부지역에서 시작된 환경단체의
장묘문화 개선 운동은 주민들의
장묘문화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방침에도 부합해 그 성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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