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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R]경대 병원장 선임 잡음

금교신 기자 입력 2002-03-07 19:07:49 조회수 0

◀ANC▶
경북대학교 병원장 선출을 두고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병원 분위기가
파벌과 비방으로 까지 치닫자
병원 운영에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안팎의 우려가 높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경북대 병원장 자리에
도전한 교수들은 모두 7명에 이릅니다.

보수적인 병원분위기를 바꾸겠다며
젊은 교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INT▶경북대 병원장 후보
(사회적인 변화가 젊어지는 추세다.
이제는 선배,후배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

연공서열과 조직논리를 중요시하던
의료계의 오랜 관행이
깨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후보가 난립하면서
정치판을 닮은 부작용이 생겨
후보들을 중심으로 파벌이 조성되고
음해성 루머가 나돌기도 합니다.

◀INT▶경북대 병원 관계자
(솔직하게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이런저런 얘기들이 부풀려져서..)

또 줄대기를 하는 등
과열양상도 나타났습니다

◀INT▶경북대 병원 관계자
(총장의 힘이 크다.그래서 총장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사람들 한테 이리저리 청탁)

이 때문에 선출일정을 미뤄가며
후보 수를 조정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S/U]경북대 병원장은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안에는 결정됩니다.
그러나 누가 선출되든 그 후유증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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