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기 위한
지방분권운동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준비위원회가 정식 발족됨에 따라
앞으로 분권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해부터 대구,부산,광주 등지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지방분권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역 각계 인사 190여 명으로
구성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준비위원회가 오늘 저녁
정식으로 발족됐습니다.

◀ＩＮＴ▶김형기 경북대 교수
*상임준비위원장*

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준비위원회 발족과 함께
다음 달 13일에는 본부를 창립하고
5월에는 전국 본부를 결성할 계획입니다.

첫 사업으로 지방대학 육성법
제정 촉구운동을 펼치고
5월부터는 지방분권특별법 제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입니다.

기금마련과 회원확보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김은희 공동위원장
(하루 100원씩 월 3000원 모금,
다음 달까지 천명 회원확보할 계획)

분권운동본부는 올 연말 대선에
맞춰 후보초청 토론회 등도 개최하고 당선자에게는 지방분권을 국정 지표로
삼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난 해 9월 전국 지역 지식인
2천 800여 명의 선언을 시작으로
횃불을 당긴 지방분권운동은 이제
지역과 나라를 살리는 새 시대의
가장 절실한 대안으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MBC NEWS 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