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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시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미술품 경매전이 눈길을 끕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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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품,
운보 김기창의 청록산수화,
대구 출신의 작고 화가 주경의
마지막 유작인 대구MBC사옥,
그리고 이강소 화백의 작품 등
이름만 들어도 그 무게를 알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입니다.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는
오는 10일 미술품 경매에 올릴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주제는 없지만
우리나라 현대 화단을 주도한 대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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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환에서는
도시의 겉과 속 모습을 담은
다큐멘타리 사진작가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면은 차가우면서
고독한 색깔을 감추고 있는
도시의 말없는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지난 해 타계한
다큐멘타리 사진의 대가 임응식의
서울역이나 서울시내 뒷골목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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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년 창립된 대구서가협회 회원전이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서체와 서화들이
지금 대구의 서예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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