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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농촌도 전세대란

정동원 기자 입력 2002-03-08 19:13:06 조회수 0

◀ANC▶
요즘 농촌지역에서도 아파트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이사철이라 더욱 심해졌습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ND▶














◀VCR▶
갈수록 인구가 줄어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농촌지역에도 아파트 전세는 없어 난리입니다.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는 전세 아파트는 생활정보지에 내놓자마자 동이 나버립니다.

◀INT▶생활정보지 직원
"매매물량은 많지만 전세는 없어"

이같은 전세 수요는 몇년 전 부터 꾸준히 증가했지만 공무원이 많은 안동지역에는 요즘 인사철과 이사철을 맞아 더욱 늘고 있습니다.

s/u)"최근 2년동안 안동에는 2천여세대의 아파트가 지어졌지만 늘어나는 전세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금리가 낮아 월세로 바뀌는 추세에다 목돈이 드는 내집 마련 보다는
아파트 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농촌지역의 주택경기 불황도 사는것 보다는
전세를 선호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INT▶공인중개사
"소유보다 전세 선호, 이사철이라 심해"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세값도 크게 올라
매매값에 거의 육박하고 있습니다.

안동의 한 아파트는 30평의 전세값이
4천 5백에서 5천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0%정도 올랐습니다.

이같은 전세난은 수요증가에 따른
전세 값 상승 기대로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여
서민가계에 주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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