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된
청도 소싸움 축제가 오늘 막이 올라
9일 동안 계속됩니다.

오늘 오후 3시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 둔치에서는
청도군 관계자와 군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소싸움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를 갖고, 오는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소싸움 축제에 돌입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소 싸움 대회를 시작으로
한·일 싸움소들의 친선경기가
주말마다 열리고, 한우 로데오 경기와
사람과 황소의 결투가 펼쳐지는데,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중계될 계획입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전국 사진동호인들이
참가한 전국 사진 촬영대회와
중국 기예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집니다.

청도군은 이번 축제기간에
6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