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 축제가 9일간의 일정으로
오늘 시작됐습니다.
청도군 이서면 서원둔치에 마련된
소싸움 경기장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2만 5천여명의 관객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소싸움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사전 행사로
국내 소끼리의 소싸움 경기가 시작됐고
오후 2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한 뒤 오후 3시부터는
한-일 소싸움 경기가 벌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소싸움 말고도
한우 로데오 경기와
사람과 황소와의 결투도 펼쳐질 계획인데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도
중계되고 있습니다.
또, 축제기간동안 전국 사진동호인들이
참가한 전국 사진 촬영대회와
중국기예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집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