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기숙사서 훈계받던 고교생 의식불명

입력 2002-03-09 11:58:26 조회수 0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선배로부터 훈계를 받던 학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밤 11시쯤
경산시내에 있는 모고등학교
기숙사 복도에서
3학년 18살 한모군으로부터
훈계를 받던 2학년 17살 이모군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불명 상탭니다.

이군은 점호 시간에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함께
한군으로부터 훈계를 받으면서
한군의 손등으로 가슴부분을
한차례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한군과 이군의 친구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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