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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점호를 준비하며 3학년 선배로부터
훈계를 받던 2학년 학생이
쓰러져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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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고등학교 2학년생인
이모 군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은
어젯밤 11시 쯤.
학교 기숙사 복도에서였습니다.
(S/U) 이 군 등은 당시
인원 파악을 비롯한 점호를 받기위해
복도 양쪽에 서서 선생님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이 군의 상급생 한명이
이 군 등 떠드는 학생을 조용히 시키며
훈계를 했고 벽에 기대 서있던
이군은 그뒤 복도에 쓰러졌습니다.
◀SYN▶ 함께 있던 학생
(남자 애들 장난 치듯이 손으로 툭 치면서
세명을 툭 친 뒤 다른 호실 앞에서
서 있는데 갑자기 쓰러졌다.)
경찰은 벽에 기대 서있던
이 군이 옆에 있던 학생에게
밀린 뒤 힘없이 쓰러졌다는
학생들의 진술에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김기덕 형사계장/경산경찰서
(경위에 대해서,때렸느냐,밀었느냐,밀렸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조사를 해봐야합니다)
이학교에는 이군 등 170여명의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고
이군은 1학년때 기숙사에 들어왔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군은
특별한 외상은 없지만 아직도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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