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일]경북 전자상거래 육성안돼

입력 2002-03-10 10:52:07 조회수 0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경상북도는 도내 전자상거래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지난 2천년부터
농가의 전자상거래 홈페이지가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금은 100여 개에 이릅니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농민들의 홈페이지 개설 현황이나
전자상거래 실적 조차 파악하지 않아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로
농산물을 팔고 있는 농민들은
인터넷 업체에 월 5만 원씩의
사용료를 내면서
어렵게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정이나 관리가 어려운데다,
홈페이지 홍보도 쉽지 않아
인터넷 판매가 부진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민들은 행정기관이 전자상거래로 유통된
농·특산물의 품목별 실적을 분석하고
최고 매출실적을 올린 홈페이지 사례를
다른 농민들에게 확산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