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 귀하신 몸들 모시기 힘들어3/10

이상원 기자 입력 2002-03-10 11:35:34 조회수 2

요즘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면서
아파트를 팔려는 사람들의 콧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데,
게다가 부동산 중개업소까지 넘쳐나는
바람에 귀하신 몸들을 모시려는
서비스 경쟁도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나요?

권오인 공인중개사,
"제가 볼 때 한 1억 5천만원짜리
아파트 밖에 안되는데 그 값을
제시하면 '흥'하고 콧방귀부터
낍니다. 다른 데에서는 2천만원
더 준다 그랬다면서 그냥
확 나가버리는 거예요"
라며 아주 골치가 아프다는 거였어요.

네, 부동산 중개업 서비스도
이젠 경쟁차원이 아니라 아예
전쟁입니다, 전쟁.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