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일(11일)부터
월드컵이 끝나는 6월 29일까지
대대적인 불법 주차단속을 벌입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각 구청에서 선발된
전문단속원 20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통해에 불편을 주는 U턴 지점을 비롯해
39재 불법주차 취약지역과
주말 예식장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합니다.
또 각 구청 단속 전담요원 160명과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일반 부서 공무원 2천 150명 등
총 2천 330명이 일제히
시내 전역 단속에 들어갑니다.
이번 특별단속은
불법주차에 따른 주민 불만을 줄이고
선거를 의식한 구청장들이
마찰 소지가 있는 단속업무를
기피하는 것을 보완하는 한편,
월드컵 때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한편 최근 5년간 불법주차단속 실적을 보면
지난 97년 66만 천 건을 최고로
해마다 6에서 20%가 줄어
지난해에는 39만 7천건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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