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범죄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천년에는 58건이던
신용카드 관련 범죄가
지난해에는 99건으로 늘어났고
올들어서는 벌써 지난 1월 한 달 동안
25건이나 일어났습니다.

신용카드 관련 범죄로
경찰에 입건된 사람은
지난해 한해동안 대구에서만 130명으로
지난 2천년보다 10%가량 늘었으며
이 가운데 27명은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일어난
신용카드 관련 범죄 가운데는
다른 신용카드가맹점 명의를
불법으로 사용하거나
불법 대여한 것이
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분실,도난 신용카드를 이용한 것이
30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