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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대구는 낮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5-6도 가량 높은 17.8도까지
올라가는 화창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시내 곳곳에는 봄꽃들이 벌써 꽃망울을 터뜨려 보는 이를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꽃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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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지나다니는 동대구로
중앙분리대에 산수유가 활짝 폈습니다.
벌써 꽃 향기와 화사한 노란색에
취해 벌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진달래 역시 짙은 붉은빛을
뽐내며 꽃망울을 떠뜨렸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피어오른 청매화의
하얀 꽃잎들은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성큼왔음을 알려줍니다.
◀INT▶우주연/대구시 신암동
(봄 되서 꽃 피는거 보니까 기분전환돼..)
신천동로를 따라 심어져 있는
개나리는 벌써 한창입니다.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가지들에는
봄소식이 가득합니다.
홍매화도 분홍빛 꽃잎을 드러냈습니다.
아직까진 흰 꽃잎을 드러내진
않았지만,솜털 뽀송뽀송한 목련 꽃망울은
손만 대면 터져나올듯 합니다.
(s/u)대구경북지방에서
개나리나 진달래 같은 봄꽃들은 오는 20일쯤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할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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