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포항R]야간 과적

입력 2002-03-11 18:34:14 조회수 0

◀ANC▶
포항지역에는
철강공단에서 나오는 대형화물차 때문에
도로가 파손되고
D급 교량이 3개씩이나 있습니다.

야간을 틈타 과적을 일삼는 현장을
포항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항 철강공단에서 빠져나오는 모든 화물차는 일단 과적 검문소를 거치게 돼 있습니다.

S-U]그런데 낮시간에 화물차들이 과적검문소에 순순히 들어오는 것과 달리 밤에는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덤프 트럭 한대가 어두운 국도를 달리다 야간 과적 단속반에 걸립니다.

중량을 재보니 과적입니다.

자정을 넘기자 철근을 실은 대형 트레일러가
무려 68톤을 싣고 달리다 단속반에 적발됩니다.

한 화물차 운전자는 과적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실토합니다.

◀SYN▶ 화물차 운전자
(과적 차량 많다 회사가 암묵적으로 시킨다..)

단속이 끝날때를 기다리는 화물차들도 도로변에 길게 늘어섰습니다.

새벽 과적 검문소 앞은 화물차의 무법지대나 마찬가집니다.

전광판에 차량진입 표시가 들어와도 화물차는 아랑곳없이 그대로 달아납니다.

과적 차량의 위험은 최근 영천에서 발생한
다리 붕괴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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