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에 열릴 대구 국제 섬유박람회에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바이어 4천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섬유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패션센터는 사전등록을 마친 해외바이어 2천 명 외에
추가로 2천 명 정도의 해외바이어가
박람회를 방문하고
국내 바이어도 6천 명으로 예상돼
박람회 방문객이 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처럼 해외바이어들이 몰리면서
현재 대구시내 1급 이상 호텔
500여 객실의 예약이 모두 끝나고
홍콩 등지에서 대구로 오는
항공기 좌석이
거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섬유박람회가 열리는 엑스코 대구에서는
현재 209개 참여업체가 사용할
454개 부스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일부 업체에서는 자체 부스를 만들기 위해
장비를 들여오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패션센터와 함께 코트라 대구무역관도
해외 바이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편과 숙박, 통역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패션센터는
대구국제 섬유박람회를 통해
지역 업계의 원단과 각종 패션의류의
수출 증가 효과는 물로
대구지역의 섬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 숙박등 지역 서비스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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