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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엽총강도 석 달, 해결책 없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3-11 11:03:51 조회수 1

은행 엽총강도 사건 발생
석달이 지나면서
경찰수사력이 한계를 드러내
해결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특별한 목격자를 찾지 못한 채
동일전과자를 대상으로 한 수사와
CCTV분석 등 다각도로 수사를 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
지난 1월 중순에서야
목격자 2명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몽타주가 40여 일 지나
작성됨에 따라 신빙성이 떨어지고
결정적인 제보도 전혀 들어오지 않아
경찰이 목격자 확보를 제때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은행강도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 없이
미궁으로 빠져들자
경찰은 200명에 이르던 수사본부를
최근 17명으로 대폭 줄여
사건 해결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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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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