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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지난 해 지역 건설업 큰 폭 증가

이상원 기자 입력 2002-03-12 18:14:15 조회수 2

지난 해 대구와 경북지역 주택·건설 경기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대구와 경북지역 건설공사 수주액은
5조 4천 700여억 원으로
일년 전인 지난 2천년에 비해
2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축허가 면적도
천 121만 제곱미터로
일 년 전보다 23% 늘어났습니다.

건설공사 부문은 주택건설이
3/4분기부터 크게 늘어났고
건축허가도 주거용이 53%나 늘어나는 등
아파트를 비롯한 민간 주택시장이
성장세를 주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환위기 이후
만 가구가 넘었던 대구와 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의 수도
지난 해 말에는 일년 전에 비해
33% 감소한 4천 700여 가구로 줄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건축허가면적과 건설수주액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건설경기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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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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